봄에 듣기 좋은 노래: 봄 노래 추천

입춘도 지나고 따뜻하던 겨울을 지나서 드디어!! 봄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꽃놀이 가기도 어려운 봄이 되었네요ㅠㅜ 방구석에 앉아서 그저 사진으로만, SNS로만 느껴야 하는 서러운 봄입니다ㅠㅠㅠ

 

방구석에서나마 벚꽃이 활짝 핀 공원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같이 들으면서 다가온 봄과 또 더 나아질 모든 상황들, 그리고 곧 찾아올 진짜 '봄'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제 추천곡 5개 준비해봤습니다!

 

1. 벚꽃엔딩 - 버스커버스커

 

 

 

봄을 주제로한 노래에 빠질 수 없는 띵곡이죠ㅎㅎ

지금도 스멀스멀 봄을 알리기위해서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는데요노래를 듣는 것 만으로도 벚꽃이 만연한 공원에서 연인과 손을 잡고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봄의 설렘과 향기가 듬뿍담긴 노래인 것 같습니다. 버스커 버스커 특유의 감성도 잘 묻어나서 너무 좋구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 장범준 '벚꽃엔딩'

 

제가 처음 이 노래를 들을 때만 해도 이 노래 듣고 기타를 치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실제로 초보자가 도전하기도 쉬운 단순한 멜로디라서 저도 많이 연습했었네요.

단순한 멜로디에 쉬운 코드지만 멜로디만으로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만드는 벚꽃엔딩 아직 안들어 보신 분 있다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추천 드립니다!

 

 

2. 봄 사랑 벚꽃말고 - High 4, 아이유

 

 

 

봄 하면 이 노래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추운 겨울을 지나 맞이하는 봄, 봄이되서 모두들 사랑하고 연인을 만나는데 나홀로 혼자 맞이하는 봄의 쓸쓸함(?)을 담은 가사인데

가사와는 다르게 발랄한 멜로디와 싱그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유씨 목소리가 좋아서 챙겨듣게 되는 것 같아요:)

봄에 들리는 흔한 사랑이야기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듣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노래 '봄, 사랑, 벚꽃 말고' 들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3. 봄을 노래하다 - 40

 

 

 

제 개인적인 3순위 곡인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곡ㅠ.ㅜ

듣는 편지를 부른 40(포티)씨의 곡이에요!!

앨범 커버만으로는 봄 노래 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네요...

 

봄이라면 달달하고 설레임만 가득한 노래만 듣다가

그리움을 담은 가사에 한번 울적해지기도, 잊고있던 사람이 떠오르기도

마음한켠 아련해지는 그런 노래입니다.

 

 

감성적인 목소리와 기타멜로디, 달달하고 아련한 감성, 그리움을 잔뜩 담은 가사까지

40씨의 다른 곡들도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40씨 특유의 감성이 담긴 가성을 듣다보면 헤어나올 수 없을거에요ㅎ

 

 

4. 봄봄봄 - 로이킴

 

 

 

봄을 대표하는 또다른 띵곡이죠! 산뜻한 멜로디와 휘파람소리,

봄봄봄이 너무 자주 반복되는게 조금 힘들긴하지만(정확히 96번..!)

 

벚꽃엔딩이 벚꽃 휘날리는 공원에 손잡고 데이트하며 산책하는 느낌이라면

봄봄봄은 햇살 따스한 봄날에 집주변을 거닐면서 추억들을 떠올리고

다가온 봄을 맞아들이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버닝썬 사건으로 논란이 많았던 로이킴씨지만ㅠ 얼마전에 무죄판결을 받았더라구요

많은 비난도 받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나만 봄 - 볼빨간사춘기

 

 

 

마지막 추천곡은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봄 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자주 들리는데 산뜻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라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자꾸만 흥얼거리게 만드는 가사와 멜로디

다가오는 봄을 방구석에서 맞이하면서(ㅠ...)

봄 나들이 가고만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서

노래로나마 위안을 삼아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텐데

우리 한국 이제까지 그래왔듯 이 또한 잘 이겨내리라 믿고

수고해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말도, 퇴근도 없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봄 노래로나마 마음을 달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