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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세상

[블루투스 이어폰 솔직 후기] 엠지텍 우디 J2

by 동글뱅ㅇ 2020. 3. 24.

사지마세요ㅎ

 

일단 제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엠지텍 사의 우디 J2

이름 WOODY, 말그대로 나무 컨셉의 제품입니다

광고는 쿠팡이나 옥션가면 보실수 있으니까 간략하게만 설명할게요

 

 

 

제품 박스입니다

출시가격이 약 15만원정도인데

저는 번개장터에서 5만원에 구입했어요

15만원짜리 5만원이라니 개꿀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다 제 어리석은 착각이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버즈도 쓰고있던 탓인지..ㅠ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일단 가격. 5만원이면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품 본체입니다. 가장 맘에 들고 만족하는 부분인데

J2가 자랑스럽게 자신하는 '디자인'

이 부분은 정말 잘만들었고 주변에서도 다 쳐다보게됩니다

 

근데 조금 맘에 걸리는건 너무 크다는 점....

1000원짜리 딱풀보다 조금 더 커서
작은걸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원목재질의 외관에 WOODY라고 음각이 되어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유닛 두개가 충전중인 상태이고

보시면 알겠지만 검은색에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무난하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네요.

 

 

유닛의 모습입니다. 인이어 타입이고 나쁘지 않아요 귀에 잘 들어맞습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 첫번째, 5g인 유닛이 가벼운 편이긴 하지만 조금 부담스럽고 무거웠음

 

#성능

본격적인 리뷰디스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화품질 - 최하

기존에 버즈 외에 다른 제품 사용 없이 하다보니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저는 잘 들리는데 대화하는 상대방이 주변소리가 더 크게들린다고하고

제 목소리는 잘 안들린다고 합니다.

웅변학원에서 발성하듯이 길에서 말하고 걷는게 힘들어서

통화할때는 그냥 빼놓고 통화해요..

 

2. 음질 - 상

 저는 막귀라서 사실 잘 몰라요 근데 들어간 시스템도 그렇고 영화나 영상 볼 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3. 거슬리는 안내음

귀에 끼면 처음에 '전원이 켜집니다, 페어링준비가 되었습니다'

연결되면 '연결 되었습니다'

연결이 끊어지면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전원이 꺼질때 '전원이 꺼집니다'

버즈를 쓸때는 상상도 못했던 안내음이 나오면서

후회가 시작됐습니다.

상관없는 분이라면 그냥 쓰셔두... 좋을듯 해요

 

4. 페어링 끊김...(忍忍忍)

사용한지 오래되면 그래도 잘 안생기는 현상이긴 한데

개봉 첫날에 영화보는 중에 갑자기 소리 안들리거나 소리 뚝뚝 끊기고

왠 잡음이 섞여들리는 현상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찼었던 기억이...

노트북에 연결해서 유튜브 보는데도 너무 끊겼어요ㅠㅜ

 

5. 마이크로 5핀 충전

C타입으로 바꿔주시길....

 

6. 음성비서 지원...?

광고 내용 중에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용하기위해선 유닛을 3초동안 누르고 있으면 되는데...

이게 참 애매한게 유닛 전원을 끄는건 4~5초 누르면 꺼져요.

내가 빅스비를 부른건지 안부른건지 헷갈리려는 차에 전원이 꺼지고

적당히 누르고 떼려고하면 한번 터치로 인식하고

아슬아슬 리듬게임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전원이 꺼져서 다시 켜야함.

빅스비는 포기했습니다.

 

#결론

통화음질 기대이하

음질은 좋지만 안내음과 페어링이 싫었음

음성비서 호출 기능 사용이 까다로움

마이크로 5핀 충전..

5만원이라면 만족할 수도 있지만
원가인 15만원 혹은 세일가인 7~8만원으로 사기엔
버즈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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