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4회 - 코스모스

동글뱅ㅇ 2020. 4. 7. 12:00

 

 

이번 책방에서 읽어주는 책은 코스모스입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이어서 이번에도 과학적인 이야기네요. 코스모스 꽃 이야기가 아니구 영어로 cosmos, 우주라는 뜻입니다. 21세기, 우주로 엄청난 진출과 업적을 이루었는데 이 코스모스에 담긴 이야기는 1980년까지의 인간의 우주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보니 신기하네요, 인류 모든 국가에 별과 천체, 우주에 대한 형상들이 들어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우주를 그리워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고, 달을 좋아하는 것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정서라는게 쉽게 이해되는대목이네요

 

#별에서 온 그대

 

 

 

 

#우주의 시작

빅뱅부터 시작해서 간략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 어떤 과정에 의해서 지금의 우주가 있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 지구라는 존재가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또 그 속에 사는 저 또한도요.

 

 

#과학의 시작 이오니아

처음알게된 사실인데 고대 이오니아지역에서 과학이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구가 둥글도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는 걸 그 당시에 알게 됐다니 신기하기만 한데요. 고대부터 이런 지식이 있었는데 왜 천동설이 나왔을까 의문이 드네요. 이떄부터 인류는 과학적으로 우주를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도덕시간, 수학시간에 보던 탈레스와 피타고라스가 이오니아 사람이었다고 하네요! 똑똑한 사람들만 모여있는 곳이었나 하는 생각이... 대단한 지식수준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대 과학의 쇠퇴

엄청나게 발전했던 고대과학, 계속 과학이 발전했다면 이미 많은 미래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몰랐겠네요. 과학이 쇠퇴해서 결국 지금까지 발전해오지는 못했습니다. 과학을 경시하는 풍조로 인한 과학의 쇠퇴가 안타깝네요.

 

 

#지식의 보물 창고 알렉산드리아

이오니아 과학은 쇠퇴했지만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과학은 다시 한 곳에 집중되기 시작합니다. 알렉산드리아에 대도서관을 건설하고 인류의 모든 지식을 모아두었던 대도서관, 아직까지 잘 있을까요? 책이 50만권이나 있었다고하니 어마어마한 분량의 지식이 담겨있었다는걸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의 암흑시대

 

알렉산드리아의 과학진보가 얼마가지 못합니다... 그당시 지동설이 지배적이었으나 프톨레마이오스가 천동설을 기반으로 천구모형을 제작하고, 기독교의 지지를 받아 천동설이 사실이라고 오랜기간 믿어왔죠. 그로인해 천문학의 연구는 진진행되지 않고 무려 1000년이나 그 진보를 가로막았다고 합니다. 이후 갈릴레이에 의해 지동설을 증명하기까지 얼마나 아까운 시간이 지나가게됐는지 참 안타깝네요.

 

설상가상 인류의 지식 보고였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마저 불타고 맙니다. 인류의 모든 지식을 집대성한 대도서관이 불탔으니... 인류 과학, 지식의 엄청난 후퇴네요.

 

#현대 과학을 이끈 선구자들

케플러와 뉴턴,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면 꼭 듣게되는 이름이죠, 이 둘이 과학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됩니다. 과학을 공부하지만 천문 쪽 전공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중요한 인물인가 싶었는데 엄청난 일을 하셨더라구요. 

 

 

#뉴턴의 일화

해를 연구하고싶어서 해를 맨눈으로 쳐다보다니... 해를 생각하면 연구하고싶어져 생각하지 않으려 애를 쓴다니... 정말 엄청난 열정이네요. 저는 뭐 하나에 열정적으로 미쳐본적이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핼리 혜성

케플러와 뉴턴에 이어 핼리까지, 과학의 황금기라고 생각되는데요. 핼리가 관측하고 그 규칙성을 발견한 혜성, 이 혜성을 두고 인류는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탐사선을 보내 핼리혜성을 가까이서 관찰하기도 하죠.

 

 

#코스모스로의 여행

 

인류는 금성에 가고자 합니다. 이미 달에 착륙성공한 인류, 금성이 생명체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지만 금성은 엄청 뜨거운 지옥같은 행성이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엄청 많은 금성, 그 이산화탄소때문에 금성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매우 뜨거운 환경으로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도 계속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우리 지구가 금성처럼 되지 않도록 염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성탐사

화성탐사는 아직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고 합니다. 화성의 모습 사진으로 보는건 처음이네요, 진짜 미지의 땅보다는 그저 지구의 풍경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화성의 모습. 칼 세이건의 표현이 그대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안에서 인류가 해야 할 일

우주에 대한 경외, 지구에 대한 사랑, 감사. 인생을 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지구라는 별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되짚어보고 새삼 하늘을 보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지네요.

 

 

이상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였습니다.

 

관심가지지 않았던 천문학이지만 상식으로서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이 많네요. 또 광활한 우주속에 작은 내 존재를 생각하면 조금은 허망해지기도 하지만 그저 주어진 시간에 의미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커다란 우주 속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나는 어떤 존재여야할까 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