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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4회 - 코스모스 이번 책방에서 읽어주는 책은 코스모스입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이어서 이번에도 과학적인 이야기네요. 코스모스 꽃 이야기가 아니구 영어로 cosmos, 우주라는 뜻입니다. 21세기, 우주로 엄청난 진출과 업적을 이루었는데 이 코스모스에 담긴 이야기는 1980년까지의 인간의 우주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보니 신기하네요, 인류 모든 국가에 별과 천체, 우주에 대한 형상들이 들어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우주를 그리워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밤하늘의 별을 좋아하고, 달을 좋아하는 것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정서라는게 쉽게 이해되는대목이네요 #별에서 온 그대 #우주의 시작 빅뱅부터 시작해서 간략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 어떤 과정에 의해서 지금의 우.. 2020. 4. 7.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3회 - 정의란 무엇인가 오늘의 책은 마이클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입니다. 고등학교때 많은 친구들이 읽는 걸 봤었지만 그 분량이 압도적인데다가 어려운 주제라 선뜻 읽어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읽게 되네요. 이과라서 문과쪽의 철학이나 법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퀴즈들이 나오는데 나의 정답을 생각해보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명한 딜레마 중 하나죠, 인공지능에서도 아직까지 딜레마에 대한 문제를 프로그래밍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들었습니다. 5명을 위해 1명을 죽여야할지, 1명을 살리기 위해 5명을 죽여야할지. 어떤 판단이 옳을지 생각해보세요. 상황이 바뀌어서 기관사가 아닌 그저 구경꾼인 상황, 내 옆 사람을 밀어서 인부들을 살릴 수 있다면 구경꾼을 밀어야할까요? .. 2020. 4. 6.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2회 - 데미안 오늘의 책방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입니다. 데미안은 이 소설의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성장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어린 시절의 에밀에서 청소년기에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고뇌하고, 답을 찾는 과정들이 담겨있습니다. 어린시절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인생에 중요한 의문을 던지는 이 책.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 책방에서 읽어주는 내용을 따라 에밀의 이야기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살의 싱클레어가 자란 집은 선의 세계가 있는 부유한 기독교집안, 그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를 접하는데, 견습공과 하녀들의 세계, 의무, 책임, 사랑, 존경 보다는 여러가지 소문들이 가득한 세계를 접하게 됨. 선악이 공존하는 이 세계는 소설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합니다. 프란츠.. 2020. 4. 5.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1회 - 팩트풀니스 이번 책방에서 읽어주는 책은 '팩트풀니스'입니다. 사회 전반에 대한, 특히 언론에 대한 시야를 틔워주고 세상을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들이 있고 왜 이런 일이 있게 되는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인간이 사실을 제대로 볼 수 없는 10가지 본능에 대해서 소개되는데 영상에서는 8가지 정도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접 책을 읽어보면서 느껴야 할 부분도 더 많은 것 같네요.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간극본능 간극본능이란 세상을 양 극단으로 치우쳐서 나누는 본능입니다, 이쪽 아니면 저쪽, 흑/백으로 나누는 논리이죠. 흔히 정치색에서 좌파냐 우파냐로 나누는 것이 대표적이겠습니다. 다양한 예시가.. 2020. 4. 4.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10회 - 이기적 유전자 오늘의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입니다. 생물학도로서 필독서이지만... 사실 그 주장에는 다소 과장적인 면모,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모호한 주장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동물과 인간의 행동에 새로운 시선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을 일반화 시키고 예외까지도 사실은 다 똑같은 의도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억지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고 일반 사회에 살아가시는 분들은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더 넓히고,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던져주며, 생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 점에서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영상 설명에 앞서서 제가 생물학을 전공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상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부가적인 설명이 더 많고 제 개인적인 입.. 2020. 4. 3.